요리 경력 25년… 유창준 셰프의 남양주 별내 맛집 한정식 전문점 ‘두레연’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11 17:15 수정일 2017-12-11 17:15 발행일 2017-1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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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요리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즐비한 남양주 별내 지역, 특별한 한정식 전문점 ‘두레연’이 남양주 맛집의 새로운 방향 제안하고 있다.

흔히 한정식이라고 하면 음식의 맛, 분위기와는 별개로 비싼 가격이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두레연’은 가격에서 마진을 줄이고 거품을 제거해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변 자연경관이 주는 분위기와 남양주 맛집으로 불릴 만큼 정갈한 음식 덕분에 일반인들은 물론 국회의원들까지 예약하는 등 음식점을 오픈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남양주 맛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정식 전문점 ‘두레연’은 요리 25년 경력의 유창준 셰프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식과 양식의 대가로 서울 P호텔에서 20년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특등열차전용 승무조리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또한 최근 셰프들의 방송인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유창준 셰프는 배우 공승연,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의 아버지로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한정식 전문점 ‘두레연’의 메뉴 이름은 조금 특이하다. ‘승연상’, ‘서연상’, ‘정연상’ 이 바로 그것인데, 유창준 셰프의 딸들의 이름을 메뉴 이름에 사용하였다. 이에 대해 유창준 셰프는 “딸의 이름을 메뉴 이름으로 사용한 이유는,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음식을 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나에게 가장 소중한 딸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언제나 정성을 다하겠다는 의미이다”라며 “딸들의 이름으로 메뉴를 구성한 만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맛있는 한정식 전문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