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월급날이 기다려질 것이다. 고생해서 번 돈이니만큼 소중하지만, 계획 없이 사용하다 보면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도 모르는 게 돈이다. 평소에 사용할 금전뿐만 아니라 여행 자금, 노후 대비 등 힘들게 번 돈을 잘 관리하고 싶다면, 금융권정보에 대해 배우는 것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될 것이다.

금융은 쉽게 말해 돈의 흐름을 의미한다. 돈을 빌리거나 이자를 지불하는 등의 대출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금융거래의 일종이다. 한편, 금융거래를 할 때에는 자신에게 조건이 불리하지는 않은지, 미래에 이 금융거래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전문용어와 복잡한 이자 계산이 난무하는 거래 현장에 무턱대고 나섰다간 혼란을 겪기 마련이다. 따라서 은행 등을 찾기, 대출 및 금융권정보를 사전에 조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한편, 금융권정보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지만, 어떻게 배우는지도 놓칠 수 없는 문제다. 이에 일반인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한 커뮤니티가 있다. ‘금융멘토스’는 현직 금융업 종사자들인 포털사이트 카페다. 금융멘토스에서는 멘토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금융 웹툰을 보거나 금융멘토스로부터 금융권상품상담을 받으면서 금융권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금융멘토스는 금융거래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직장인, 프리랜서, 주부, 사업주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선별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이에 금융멘토스는 정부지원상품에 대한 변동사항을 안내하고, 멘티가 처한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금융멘토스에서 활동하는 멘토들은 제도권 금융사에 대한 여신전문가들이다. 이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5년 이상 실무 경력을 지닌 상담사만 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해당 카페를 통해 금융멘토스가 제공하는 칼럼을 읽거나 직접 금융권상품상담을 신청하는 등으로 그동안 알고 싶었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금융멘토스에서는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전문가의 인원 등이 배치돼 금융권상품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전화, 카카오톡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 후기 또한 제공되고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