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가 볼 만한 곳 '별가까이' 도예가들의 예술품 감상이 가능한 도자기카페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06 13:26 수정일 2017-12-06 13:26 발행일 2017-12-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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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도 인접해 있는 김포는 문화와 전통의 도시로 생태가 어우러진 관광휴양도시이기도 하다 그중에 김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도자체험관은 한국전통 도자문화의 우수함을 직접 체험하고 나만의 도자기를 빚는 체험공간이기도 하며 도자체험관이 위치한 태산패밀리파크는 야생화꽃밭과 산책로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휴식공간으로 알려졌다.  도자체험관이 체험공간이라면 도예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도자기카페인 별가까이도 빼놓을수 없다.

경기도 김포 운양동에 위치한 별가까이는 건물 외관부터 독특한 포스를 풍기기 때문에 주변을 드라이브하다가 눈에 띄어 꼭 찾게 되는 카페이기도 하다. 

카페 내부가 분위기 있는 조명과 예쁜 인테리어로 꾸며져 저녁 무렵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알려지고 있으며, 모임하기 알맞게 분리된 공간엔 넓은 테이블을 갖추고 있어 낮에는 주부나 단체들의 모임이 자주 열리기도 한다. 카페 인테리어의 주를 이루고 있는 도예 작품들이 카페의 분위기와 품격을 더욱 높여 준다. 일반 가정 인테리어에도 알맞은 다양한 도예 작품과 소품들은 개인 구매도 가능하다.

별가까이는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차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는 디저트카페이기도 하다. 도예 작품들을 감상하며 별가까이의 핸드메이드 디저트와 맛있는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왕초코파이 디저트로는 선물용으로도 찾고 있으며 연인들은 주로 달콤한 버터브레드와 브라우니 등을 많이 찾는다.

'힘을내요 쌍화탕'과 '예뻐져요 오미자차', 그리고 '건강한목 모과차', '솔향가득 솔바람차' 등 수제로 만드는 우리차도 알려지고 있다.  별가까이에서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도 많은 이들이 마시고 있다. 플로럴한 아로마와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밝고 가벼운 단맛,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견과류의 고급스러운 고소함과 묵직한 바디감이 조화로운 스페셜티 블랜드로 커피 애호가들에게 선택되고 있다. 강화도팥을 직접 삶아서 만드는 동절기 팥죽도 찾는 메뉴이다. 강화도팥으로 만든 팥빙수는 하절기인 5월부터 9월까지 만날 수 있다.

별가까이는 실내테이블과 테라스테이블 모두 갖추고 있으며 넓은 주차 공간도 확보되어 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별가까이에서 연말 좋은사람들과의 모임도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