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m Schools International (SSI) 국내 첫 인스트럭터 탄생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05 16:35 수정일 2017-12-05 16:35 발행일 2017-12-05 99면
인쇄아이콘
브릿지경제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수영 교육 프로그램으로널리 알려진 SSI (Swim Schools International)의 인스트럭터 코스의 국내 보급의길이 열렸다.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원의 SK뷰수영장의 세미나실과 수영장에서 진행된 이 코스는 오스트리아의 트레이너 Corinna Davids씨와말레이시아의 Bryan Yap씨가 주관하였으며, SSI의스쿠버 강사 평가관인 김태훈씨와 훈련관인 박우진씨, 그리고 현직 체육교사 김환씨가 참가하여 모두 인스트럭터로인증되었다.

이로써 SSI의 교육 매뉴얼과 트레이닝 시스템을 한글화하고 보급할기회가 열렸으며, 체계적인 티칭시스템을 적용된 스윔티쳐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어린이 익사사망률은연간 10만명당 3.1명으로 세계 최고인 것으로 파악되어 0.4명인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과일본(1.3명) 미국(1.6)명보다도현저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교육단체인 SSI는 지난 2013년 전문적인 스쿠버 교육의 티칭시스템을 접목하여 단계별 수영 티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미국에서 시작된 이 시스템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은 물론 유럽 전역과 중국과 말레이지아,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도입되어 활동 중이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