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2월 한달간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 OJT 진행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2-03 12:25 수정일 2017-12-03 12:25 발행일 2017-12-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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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중앙은행 직원 수견(OJT)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견 직원은 베트남 중앙은행 은행감독·검사부서 소속 3명으로 이 기간 중 금감원에 근무하며 은행 감독 및 검사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검사현장 견학 및 유관기관 방문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그간 신흥국과의 금융감독 교류 협력 증가로 신흥국 감독당국으로부터 지속적 직원 파견 요청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활발한 베트남 금융감독당국 직원을 수견해 실무연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수견은 시범적으로 1개월간 진행하나 내년부터는 3개월 단위로 수견기간을 확대하고 수견 대상 감독당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직원 수견을 통해 신흥국 금융감독당국과 감독 및 검사 업무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간 협력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