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천년고도 여행지 경주, 추운 날씨 속 한정식 맛집 토함혜의 청국장도 함께 즐기자

양보현 기자
입력일 2017-12-02 12:10 수정일 2017-12-02 12:10 발행일 2017-12-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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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천년고도라고 불리며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관광지다. 또 다양한 문화 역사 유적을 품고 있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도시다. 최근 핑크뮬리 군락지, 황리단길 등으로 경주를 찾는 젊은 층이 늘어가는 가운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주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와 따뜻한 국물 음식을 파는 맛집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버드파크는 경주 내에 위치한 체험형 테마파크로 새와 나무 등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명소 중 하나다. 사계절 내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펭귄, 앵무새, 플라밍고 등 250종 900여 마리의 조류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플 여행으로 즐기기도 알맞고 아이와 함께 여행을 온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곳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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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관광명소 불국사
또한,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에서는 자동차의 역사·문화적 변천 과정을 볼 수 있으며 1769년 조셉 퀴뇨가 만든 세계 최초의 증기 자동차를 관람할 수 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 고풍스러운 클래식카는 물론, 남자들의 로망 중 하나인 스포츠카도 다수 전시해두었으며 박정희 대통령 의전차도 전시돼 있다.
이렇듯 다양한 명소를 지니고 있는 경주는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 등 역사적 문화지를 관광할 수 있는 곳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보문단지 경주월드 등 즐거운 콘텐츠도 가득한 곳이다. 보문단지 인근에는 특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맛집들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식사 시간에 맞춰 찾아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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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맛집 토함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 음식을 찾는 이들이 많다. 경주 내 가게 중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며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받는 토함혜 율려한식은 한정식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청국장과 갈비찜, 보리밥 등의 한국적인 음식들로 경주를 찾아온 방문객들을 위한 따뜻한 한 상 차림을 제공하고 있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약 20년 정도의 시간 동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한정식집 토함혜는 지역 내에서도 식사를 위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 중 하나다. 청국장은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균형 잡힌 반찬과 함께 먹을 때 그 맛이 더 풍부해지는 음식이다. 토함혜에서는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룬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균형 있고 절제된 맛이 가게 특유의 장점이다.
최근 핑크뮬리 군락지를 통해 가을철 sns 인증샷 명소로도 인기를 끌었던 경주는 황리단길을 걸으며 맛집을 찾고 경주만의 색깔이 담긴 트랜드한 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젊은이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토함혜 관계자는 “젊은 층이 찾아오는 수가 부쩍 늘었고 추운 겨울철 따뜻한 실내 관광을 하기 위해 여러 명소에 대해 묻는 이들이 많아졌다”라고 말하며 “관광지에서 찬 바람 부는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정성 담긴 음식을 만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