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가 작품이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무사 대작’, 주점 시장의 판도를 바꾸다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2-01 11:38 수정일 2017-12-01 11:38 발행일 2017-12-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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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주점의 안주와 분위기를 저가형 주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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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점시장은 양분화 현상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저가형 주점과 고급 주점이 고객을 세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가형 주점은 부담 없는 가격대로 술 한잔 기울이기 좋아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고 있으며, 고급 주점은 가격대가 있지만 그에 맞는 퀄리티 높은 요리안주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기대할 수 있단 점이 매력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맛있는 안주와 멋을 기대할 수 있는 주점의 부재에 아쉬워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은 고가형 주점과 저가형 주점의 특징만을 모아 만든 새로운 주점이 필요로 한 시대라 할 수 있다. 

음식에 혼을 담다’, ‘요리가 작품이다’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이자카야 ‘무사 대작’은 쇼가야끼, 로오스니쿠노 스테끼, 타이사쿠 등 기존에 쉽게 접하지 못한 요리와 이자카야 특유의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는 주점이다. 

채도 낮은 은은한 조명으로 아늑함을 더하는가 하면, 목재를 통한 편안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자칭 미식가를 자처하는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을 감안, 하나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수준급 요리 안주에 주력하고 있다. 

양질의 식재료와 최적화된 레시피로 수준급 요리 메뉴를 구성했다. 술 한잔을 먹어도 맛있게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본사 측의 설명이다. 

맛있는 요리와 함께 술 한잔 즐기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맛있는 요리 안주가 있느냐 없느냐는 매출 부분에서 큰 차이를 가져온다. 술을 즐기는 주당들뿐만 아니라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등 신규 고객확보가 용이하고 추가 매출창출에도 만족할 수 있다. 

 ‘무사 대작’의 관계자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수준급 요리 안주는 까다로운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다”고 전하면서, “그러한 점에서 ‘무사 대작’은 저가형 주점과 고급 주점의 단점은 보완하고, 특징을 강화한 새로운 콘셉트의 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