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치료 방법 고주파디스크제거술로 치료 가능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9 14:02 수정일 2017-11-29 14:02 발행일 2017-1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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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 관절 질환 등은 중년층 뿐 아니라 전 연령에 걸쳐 폭넓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은 더욱 유의를 해야하지만 시간이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나타날 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통증이나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을 찾으려다가도 치료하는 과정에서 수술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요즘은 수술에 대한 공포감이나 부담 없이 내시경 고주파디스크제거술과 같은 비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고주파디스크제거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탈출된 디스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수술로 척추뼈에서옆구리쪽으로 약 10~14cm 떨에진 곳에서 불펜 굵기(직경 0.6cm정도)의 관(카테터)를 삽입 한 다음, 전용 카메라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을 관을 통해 삽입하고 화면으로 다스크 내부를 환자와 함께 관찰하고 레이제, 고주파등 부가 장치로 병변 디스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를 하기 때문에 일부 노약자나 심장질환자 및 당뇨병환자도 시술이 가능하며 수술에 필요한 양만큼의 상처 치료법으로 주변조직, 인대, 신경등을 손상시키지 않아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다.

또한 시술 받은 당일 퇴원도 가능하며 입원 기간이 하루 정도로 짧아 비용이나 시간에 대한 부담도 적다.

센텀척신경외과 정호석 원장은 “본원에서는 다양한 의료장비를 직접 보유하고 있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급적 비수술 치료를 원칙으로 진행을 하여 환자들의 안전을 우선시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최소한의 수술치료로 진행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센텀척신경외과는 20년간의 임상경험과 10,000 차례 이상의 시술과 수술집도를 하였으며,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척추와 관련되어 의학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