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쉽컴퍼니, 중국 최대 규모 행사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7’ 참가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9 11:15 수정일 2017-11-29 11:15 발행일 2017-11-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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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쉽컴퍼니는 2017년 11월 25일~2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2017 테크크런치 상하이’(Tech Crunch Shanghai) 행사에서 중국 내 수입과 스마트 물류를 결합한 신수입 유통 플랫폼을 최초로 공개했다.

‘테크크런치’는 IT 전문 미디어인 테크크런치가 매년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창업 경진대회로 현지의 유명한 VC, 엑셀러레이터 및 전도유망한 창업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번 테크크런치 상하이는 홍콩 최대의 패션 회사인 리앤펑(Li&Fung), 뉴욕의 사무실 공유 업체인 위워크(Wework) 등의 업체들이 스폰싱을 하였으며 중국 최대 벤처캐피털인 IDG는 물론 GGV CAPITAL, ZhenFund 등 유수의 투자업체들도 참여했다.

멤버쉽컴퍼니는 지난 2016년 상해에 첫 발을 디딘 후로 월평균 170%가 넘는 가파른 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높은 성장세와 잠재력은 올해 테크크런치 상하이에서도 인정받아 전체 참여기업 중 피칭 기회를 부여받는 8개의 업체로 최종 선정되어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테크크런치 상해 본선무대에서 VC, 창업기업,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했으며 이 자리에서 동시에 자사의 신규 플랫폼을 공개했다.

멤버쉽컴퍼니의 신규 플랫폼은 중국 현지 소매상들과 해외의 소비재 브랜드들이 거래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쉽컴퍼니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이메일, 전화, 미팅 등 거래절차가 복잡하고 수동화 되어있던 기존의 B2B 거래방식을 혁신하여 모든 거래과정을 디지털화, 자동화시킴으로서 중국 내 B2B 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쉽컴퍼니 차창용 중국 지사장은 “신수입은 최근 중국내 신소매의 발판이 되는 유통혁명”이라며 “이번 테크크런치에서의 관심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내에 있는 5,000만개의 소매상들이 쉽게 수입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