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내년 가계신용대출·고LTV대출 집중 모니터링…리스크 관리 강화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1-26 11:02 수정일 2017-11-26 11:02 발행일 2017-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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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내년부터 가계신용대출, 고LTV(주택담보인정비율) 대출, 고위험업종 자영업자 대출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경제 회복세에도 국내 경제는 유가, 원화가치, 금리가 동반 상승해 성장에 제약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농협금융은 리스크 대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리스크관리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내년 리스크관리 목표를 위험조정성과평가(RAPM)활용 범위 확대 등을 리스크에 부응하는 수익성 회복에 두고 전략적인 리스크관리를 시행키로 했다.

여기에 이상징후 바생시 선제적 감축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자산별 RORWA(Return on Risk Weighted Asset)분석을 통해 RORWA가 높게 산출되는 자산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리스크에 부응하는 충분한 수익성을 담보해 균형성장 기반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17 및 신 RBC(보험금 지급여력) 제도 도입 등 보험 자회사의 리스크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금리상승에 대비해 구조화채권 등 금리민감 자산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농협금융 통합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그룹의 신용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분석, 위기대응능력을 고도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