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 회장 선임절차 시작…"민·관 가리지 않는다"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1-24 11:04 수정일 2017-11-24 11:04 발행일 2017-11-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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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회장 후보군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민과 관 출신 인사를 모두 포함해 검토하기로 했다.

생보협회는 2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후보 자격 및 향후 일정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를 특정 영역에 한정해 정하지 않는 다는 방침이다. 앞서 생보협회는 생보업계 최고경영자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했으나 이번에는 관 출신도 고려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회추위는 오는 30일 2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 이수창 생보협회장의 임기가 다음달 8일로 종료되는 만큼 2차 회의 떄 최종 후보자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이날 회추위 위원장으로는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선출됐다. 회추위는 삼성·한화·교보·농협·동양생명 사장 등 내부 인사를 비롯해 한국보험학회장,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