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뇌파신경학회에서는 지난 9월 24일 진행된 ‘뉴로피드백 전문가 기본과정’에 이어 오는 12월 17일 서울 성모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뉴로피드백 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본과정에서 뇌의 구조와 기능/ 뇌파의 개념/ 뉴로피드백의 소개/ 뇌기능 평가 등 ‘이론적 배경 지식 전달’에 강의 목적을 두었다면,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 적용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에 강의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뇌파신경학회 윤웅용 회장(신경과 전문의)은 “이번에 진행 될 뉴로피드백 전문가 심화과정은 이전의 기본과정과 비교했을 때 뉴로피드백 치료 계획/ 치료의 실제/ 사례 연구 등 이론적 배경지식 보다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 될 ‘시연 및 실습’에 집중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뉴로피드백은 1960년대 미국 NASA(미항공우주국)의 의뢰로 UCAL대학에서 개발된 뇌신경 기능 개선을 위한 치료 보조도구로써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등 종합병원 등에서 뇌 인지기능 개선, 뇌 재활, 심리정서치료 보조 도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본 과정은 12월 17일 9시부터 17시까지 진핼 될 예정이며, 신경해부학(윤웅용, 신경과 전문의), 뇌파 측정 및 분석(윤승현,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교수), 치료의 실제(시연 및 실습, 이슬기, 서울대 인지과학박사 수료), 조별 사례연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본 과정을 수료하고 이어 치뤄지는 자격시험을 통과하면 국가등록민간자격증에 등록된 ‘브레인 바이오피드백 트레이너 2급(등록번호 2017-000925) 자격증’을 부여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뇌파신경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