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실시, 해냄여학생기숙학원 예비 고2·고3 수능 준비 강조…겨울캠프 인원 모집중

손은경 기자
입력일 2017-11-23 14:50 수정일 2017-11-23 14:50 발행일 2017-11-24 99면
인쇄아이콘

포항 지진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실시됐다. 평소 컨디션으로 공부했던 만큼 결과를 내길 기원하는 목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는 학원가에서는 예비 고2·고3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과 특강 계획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학생 전문 해냄기숙학원에서는 겨울방학 내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고3과 이제 1학년이 아니기에 좀 더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예비 고2가 이번 수능이 끝나는 것을 계기로 좀 더 집중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며 겨울방학 캠프를 개설해 이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수능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

해냄기숙학원 이동원 원장은 “모든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수능을 준비한 만큼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기원한다”라고 수능을 보고 있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수능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하던 입장에서 다음 수능의 대상이 될 학생들에게는 이번 수능이 좀 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해냄기숙학원의 겨울방학 캠프의 경우, 예비 고2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냄 28반’을 포함해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해냄 독학반’, ‘해냄 수학집중반’ 등의 반이 현재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소규모 인원만을 모집해 적은 인원으로 반이 운영되며 모든 반은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철저한 학습 분위기 속에서 성적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캠프 동안 학생들은 학습매니저라고 불리는 선생님들을 통해 1:1로 약점을 체크하고 모르는 문제를 어제든 둘만의 공간에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받아 스스로 실력향상을 노릴 수 있다. 또 매일 영어 단어 테스트를 실시해 긴장감을 조성하고 아침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각 반에 맞게 수업과 온·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신청한 학생에 한해 논술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수학집중반의 경우, 기본 개념부터 유형문제 풀이 실전 문제감각까지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과정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학생에 레벨에 맞춰 수학기초반도 함께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 건물 내에 전용 헬스장, 독서실, 교실과 식당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이 특징인 해내기숙학원은 건물내외부에 CCTV를 통해 항상 학생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으며 1층 안내데스크에 여선생님이 상시 근무해 출입 인원을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는 숙소에서도 선생님들이 가깝게 지내며 불편함 없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영양 가득하고 맛있는 식사로 식단을 짜고 있으며 주 1회 필라테스 수업과 개인 운동시간을 제공해 체력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인 운동 시간에는 시설 내 전용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외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산책을 할 수도 있다. 매일 청소를 실시해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도 놓치지 않고 있다.

이동원 원장은 “방학 동안에 유해환경을 벗어나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는 것이 기숙학원의 장점이며 짧은 기간 동안 집중도 높은 학습을 할 수 있게 돕겠다”라며 “체력과 건강, 자기주도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3기 해냄겨울캠프는 적은 인원으로 모집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매년 조기 마감된 것으로 추측했을 때, 이번 겨울 모집도 빠른 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화문의나 방문상담으로도 관련 사항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손은경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