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포항 지진 피해 고객 대상 특별 금융지원 시행

이경남 기자
입력일 2017-11-22 14:19 수정일 2017-11-22 14:19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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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22일 포항 지역 지진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방안에 따라 기업은행은 피해 세대 당 2000만원 한도로 긴급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기존대출의 경우 만기 연장과 함께 분할 상환금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 거치식·적립식 예금을 중도해지 할 경우에도 최초 약정이자를 전액 지급하고 자동화기기 수수료, 타행송금 수수료 등 각종 금융수수료도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지진 피해를 본 개인고객이며 지원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다. 신청방법은 행정관서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은행자체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경남 기자 abc@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