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케팅 리포트 ①] 2018년 마케팅 트렌드, Z세대를 잡아라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2 15:30 수정일 2017-11-22 15:30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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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계가 Z세대를 지켜보고 있다. 이들이 2018년 마케팅 트렌드를 주도하리라는 예측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Z세대는 1995년 이후에 태어난 청소년들을 일컫는다. 이들의 특징은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라는 것이다. 이전 X세대, Y세대들과는 달리 Z세대는 출생부터 모바일을 비롯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했다. 따라서 이들은 모바일 쇼핑과 온라인에 실시간으로 사진,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행위 등에 능하다. 또한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는 이들의 성향은 익명의 SNS 플랫폼을 선호하는 특징을 보인다.

Z세대의 등장과 함께 2018년 마케팅 트렌드의 변화는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종합 광고 마케팅 대행사 ㈜알오아이플러스에 따르면 2018년에는 모바일광고를 기반한 소셜미디어 광고, 네이티브 광고 영상광고 등의 디지털 마케팅과 검색광고, 배너광고, 블로그 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과 전통적 마케팅 사이의 통합이 더욱 활발히 일어날 것이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모바일광고와 영상광고를 자연스럽게 온라인 마케팅에서 컨텐츠의 역할이 증대될 것이며, 소셜미디어 내에서 등장한 영향력 있는 개인들을 이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마케팅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을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온라인 광고는 짧은 시간 내에 고객에게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며, 정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응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Z세대를 잡기 위해서는 마케팅의 다변화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마케팅의 경우, 기존의 검색광고, 배너광고 등 온라인 광고에 더불어 소셜미디어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 Z세대의 성향에 부합하는 마케팅 활동이 요구될 것이다. 문제는 마케팅 다변화의 폭과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마케팅 변화에 민감한 광고 대행사나 에이전시 선정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 2018년 트렌드인 Z세대의 등장을 준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주)알오아이플러스는 2018년 광고 마케팅과 관련하여 무료로 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알오아이플러스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컨설팅은 대표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