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플랫폼 ‘올렌트’런칭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2 14:18 수정일 2017-11-22 14:18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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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자라는 아이의 옷, 건조한 겨울철 필수품 가습기 등 특정 시기에만 사용하는 물건은 필요하지만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공유경제플랫폼 ‘올렌트’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공유 및 대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렌탈 솔루션 업체로 기업이나 제조업체에서 주로 고가의 상품을 대여 했던 것과 달리 기업, 기업, IoT벤처, 개인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올렌트는 자동차, 가전제품 같은 고가 제품뿐만 아니라 의류, 도서, 스포츠용품, 문구류, 유아용품 등 개인용품까지 대여 물품이 다양하다.

물건을 대여하는 수요자는 필요만 만큼만 대여할 수 있어 구매의 부담이 줄일 수 있고, 공급자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수익을 낼 수 있어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물품에 따라 카테고리 별 상품 선택 후 대여 기간을 설정 후 할 수 있으며 서비스 공급자가 직접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배송한다. 수요자는 약속된 기간 동안 물품 사용 후 서비스 공급자에게 반납 하는 방식으로 대여 서비스가 진행된다.

올렌트는 중고거래 및 대여 서비스 이용 시 사기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여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신용카드 및 신분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여 전/후 철저한 물품 검수로 물건 훼손과 손실 예방에 신경 쓰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정부 지원을 받아 안정적으로 운영돼 믿고 맡길 수 있다.

올렌트 관계자는 “올렌트는 검증된 물건을 필요한 상황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하고 싶은 분이나 가치가 있지만 물건 훼손이나 배송 등 번거로운 절차로 대여할 엄두가 나지 않았던 분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