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넷, 국내최초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산이동 서비스 실시

박양기 기자
입력일 2017-11-21 15:14 수정일 2017-11-21 15:14 발행일 2017-11-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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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마켓(재능을 거래하는 오픈마켓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재능넷이 국내최초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존 실물 자산을 이동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이 전 산업분야에 걸쳐서 광풍이 불고 있는데 재능넷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중 가장 큰 이더리움에 자산을 이동시켜 주는 서비스를 자사 재능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능넷, 사진= 재능넷 제공

재능넷에서 새로 오픈한 이더리움 자산이동 서비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JaenungCoin(재능코인)을 발행하여 ERC20 표준토큰으로 1JNC(재능코인 단위)당 100원의 금액으로 재능코인을 배포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존의 ICO 형태하고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식의 코인배포 방식으로, 세계최초 원금을 보장하는 코인 발행 방식이다.

재능넷에서 서비스하는 이더리움 자산이동 서비스는 기존에 ICO처럼 투자를 하는 방식이 아닌, 실물 자산을 이더리움 ERC20토큰인 JaenungCoin(재능코인)으로 1JNC : 100원의 비율로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예를 들면 재능넷의 잔고에 500,000원이 있다면 5,000 재능코인을 이더리움 ERC20 토큰으로 자신의 이더리움 주소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 발급 받은 이더리움 토큰은 자신의 이더리움 주소로 관리가 가능하며 이더리움을 사용해본 사용자들에게는 코인 발급 과정이 매우 단순하다.

재능넷에서 원금을 보장하는 방법은 실물자산(원화)을 이더리움 JaenungCoin으로 이동시키고 다시 재능넷의 잔고로 복구하게 되면 처음에 이동시킨 실물자산(원화)를 그대로 다시 돌려 받을 수 있게 되는 방법이다.

그래서 재능넷에서 선보이는 JaenungCoin은 1JNC당 100원은 고정적인 비율이기 때문에 원금을 보장하게 되고 ICO처럼 투자를 하는 게 우선 목적이 아닌 자산을 이동하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손실을 볼 염려가 없다.

오히려 재능넷에서는 1JNC당 100원이 고정이기 때문에 원금은 보장하되 시간이 지나면 코인의 특성상 발행량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기대한다. JaenungCoin은 총 1,000,000,000 JNC가 전체 발행량이며 이중 70%까지만 자산이동 서비스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토큰으로 자산을 이동한후 다시 실물 자산으로 복원할 때는 복원 수수료가 일정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이 된다. 이는 재능넷이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아니기 떄문에 빈번한 자산이동을 방지하고자 적용한다고 한다.

재능넷의 이더리움 자산이동 서비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이용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관하고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재능넷의 자산이동 서비스를 이용할때 발행되는 JaenungCoin(재능코인)이 차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이 되게 되면 해당 코인을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재능코인의 경우 원금이 보장되다보니 발행이 끝나게 되면 코인가치는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다. 재능넷의 이더리움 자산이동 서비스는 재능넷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확인이 가능하다.

이용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와 이더리움을 사용해본 사람만이 자산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음을 필수 사항으로 안내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국내최초로 선보이는 재능넷의 강정수 대표는 공유경제 서비스인 재능넷을 블록체인 산업과 연계하여 진정한 공유경제를 더 크게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양기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