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비즈니스센터는 창업에 나선 (예비)창업자를 위해 초기 아이템 분석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창업과정을 지원한다.
마포비즈니스센터는 서강대 산학협력단과 마포구청이 협업해 창업보육센터로 지난 2007년 문을 열었다. 최근 3년간 연 매출 35억을 기록하는 우수 창업자 등 총 57개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건을 포함 약 108억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개소 이래 매년 중소기업청 전국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우수등급에 선정되는 등 (예비)창업자에게 든든한 창업지원 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IT·서비스업·제조업 등 다양한 창업 분야의 20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창업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임신·육아·출산 앱 개발업체 (주)엄마와, 프리미엄 헬스케어 제조업체 (주)에스케이엠메디칼, '레이의 소방서' 등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주)연두세상 등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포비즈니스센터는 서류심사(사업계획서)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아이템 분석 및 사업 로드맵 작성부터 경영기술 (세무·법률), 연구개발 서비스(특허·인증), 투자, 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전반적인 창업과정을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립적인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회의실과 교육실 등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기업홍보와 관련해 자금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세무·회계·마케팅 전문가를 연결하는 멘토링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열리는 창업교육,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 창업의 길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포비즈니스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창업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인재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하는 등 성공 창업을 위한 교류의 장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