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맛집, 술낭구가 말하는 음식의 트렌드. 하지만 본질은 오로지 맛 하나.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1 10:29 수정일 2017-11-21 10:29 발행일 2017-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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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적 성향이 강한 도시다.

또한 수도산 자연휴양림 등 피서관광지 10선 선정되었으며, 부항댐테마관광지와 사인암,용추폭포, 직지문화공원도 알려진 김천 관광지이다. 

예술과 풍류를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 맛을 중시하는 이들도 많다는 것. 그런 김천에 생겨난 제주 근고기 전문점 중 김천혁신도시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술낭구이다.

술낭구는 김천혁신도시 내 율곡스퀘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율곡 스퀘어 내에서도 성황리에 장사가 되는 곳으로 알려진 제주도 근고기 전문점이다.

제주도에서 당일 도축한 토종 돼지를 그날 항공으로 직송 받아 고객에게 신선한 고기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2007년부터 단일 메뉴로 제주 근고기를 판매해오고 있으며 제주 근고기와 잘 어울리는 한라산 소주로 애주가들의 방문을 하고 있다.

술낭구 관계자는 “저희 가게에 오신 분들은 제주도 현지 근고기전문점에서나 볼 수 있는 맬젓(숙성멸치소스)와 갈치 속젓소스를 맛 볼 수 있으며,  냉동고기나 숙성고기를 막론하고 전지(앞다리살), 후지(뒷다리살)를 사용하지 않는 맛들을 아시기에 오직 엄선한 제주 생 근고기인 목살, 오겹살 만을 취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식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술낭구 대표는 “우리는 음식의 트렌드를 좇아가지 않고 술낭구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맛을  고객에게 드리고 싶고 그 것이 언제 어느 때든 손님들을 기꺼이 맞을 수 있는 술낭구의 자부심이다.” 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술낭구는 본사 직영인 김천과 대구 경북에도 여러 가맹점을 운영중에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