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맛집 ‘서울순두부’ 30년 전통 비법 양념으로 건강밥상 별미 제공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21 09:44 수정일 2017-11-21 09:44 발행일 2017-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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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에는 맛집이 즐비해 있다. 길거리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꼬치, 씨앗호떡, 닭강정 등 간편한 메뉴부터 시작해 전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한식 메뉴도 다양하다.

‘서울순두부’는 2대에 걸쳐 내려오는 30년 전통의 남포동 맛집이며 부산의 여행객들이 한 번은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산시 중구 모범식당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남포동의 옛 순두부 골목에 현재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순두부 전문점 ‘서울순두부’는 비법 양념으로 얼큰하고 깊은 맛을 내, 순두부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한 밥집이다.

‘서울순두부’는 30년간 변함없이 밥과 반찬을 무한리필 서비스로 제공하여, 주머니 사정이 풍족하지 못한 학생부터 시작해 다양한 계층의 손님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과 공간이 확보 되어 있는 ‘서울순두부’는 국내외 관광객 및 단체손님 등을 수용하기에 안락하고 편안한 장소이며, 영유아가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놀이용품도 함께 구비되어 있다.

게다가 최근 노키즈 존이 늘어나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하기 번거로웠다면, 마음 편히 식사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유아맘들을 위해 조그마한 놀이방 시설까지 완비 되어있는 ‘서울순두부’를 추천한다.

특히 ‘서울순두부’의 반찬과 전메뉴는 비법 양념으로 손수 만들어,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건강밥상으로 온가족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모든 식사 메뉴를 주문하면 돼지 간장불고기와 다양한 쌈 야채를 제공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함께 챙겨주려는 섬세함이 느껴지는 밥집이다. 또한, 사이드메뉴로 판매하는 고추장 맛 돼지 불고기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한편, ‘서울순두부’에 방문했던 여행객 박 모씨는 “해물 순두부 맛을 맛보고 싶어 방문했던 점도 있는데 깨끗하고 친절해 기분 좋은 식사를 했다” 며 “반찬이 무한 리필이 가능해 순두부찌개와 함께 건강한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배부른 식사를 했다” 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