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중심 초등 영어학원 공터영어, 전국 가맹 설명회 참석에도 자격조건 필요

심건호 기자
입력일 2017-11-20 13:21 수정일 2017-11-20 13:21 발행일 2017-11-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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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규 교과과정을 그대로 공부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체험형 초등 전문 영어학원 공터영어에서 전국 가맹 설명회를 오는 12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맹을 원하는 예비 학원장 150명만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될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초등학생 대상 영어학원과는 차별화되는 공터영어만의 특별점 등을 구체적으로 선보인다.

학생, 학부모, 학원장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어학원의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원운영의 맞춤 컨설팅을 위하여 100명의 컨설턴트가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특급호텔 최고 셰프들의 프리미엄 코스 요리도 준비되어 있다.

공터영어는 교육기업 데우스교육에서 만든 초등학생(7~13세) 대상의 체험형 영어학원이다. 미국 ‘Edgenuity사’의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학생들의 교과과정 그대로 학습하여. 청크학습, 리드미컬한 발음과 강세, 미국식사고 그대로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현재 ‘Edgenuity사’의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은 미국 173여 개 교육청에서 채택하여 9,000여 개 학교와 미국 현지학생 4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

공터영어 정인수 대표는 “공터영어는 학생들에게는 영어로 말이 되게 하는 진짜 영어교육을, 원장님들에게는 저녁이 있는 삶 제공을 목표로 한다”며 “학원이지만 오후 7시 30분에 모든 수업이 끝나고, 메인 수업이 미국교과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강의에 대한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1:1 튜터 시스템으로 화상영어와 VR 확인학습이 있어 시간 및 강의 때문에 영어학원 개원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우스교육은 공터영어 프랜차이즈를 선언한 후 개설 문의가 급증하면서 이번 코엑스 가맹 설명회를 1000명 규모의 초대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진행 과정에서 영어학원 개원을 고민하는 절박한 분들만을 VIP로 초청하기로 결정, 행사 비용은 줄이지 않고 참여 가능 인원만 150명으로 줄였다. 그래서 초대를 받기 위해서는 공터영어의 VIP 자격조건으로 정말 가족이 되기 위한 조건, 몇 가지 항목을 모두 동의할 시에만 최종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터영어 수업은 60분을 기준으로 온라인 1대1 개별지도(튜터)와 액티비티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업 중에는 새로운 영어 플랫폼으로 공터영어에서 직접 개발한 최첨단 장비인 VR 확인 학습과 화상영어 프로그램 등으로 주변 상황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온전히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한다.

정인수 대표는 “공터영어의 영어교육 효과는 여타 초등학생 대상의 영어학원과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대부분 재원생이 학습을 시작한 후 3개월 안에 발음이 바뀌고 매월 발표회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며, 1년이면 영어의 유창성이 생기고, 3년 뒤에는 영어 말하기가 가능하다”며 “경험과 체험을 통해 영어를 익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공터영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영어로 말이 되게 하는 진짜 영어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종목표는 의사소통만을 위하여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된 지식을 습득하는 영어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든 재원생 개개인의 영어발표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영어실력이 발전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학부모에게 제공 중이다. 그 결과 대다수의 재원생들이 단기간에 영어발음이 크게 향상됐고 말하기 실력 또한 좋아졌으며 학부모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12월 19일 코엑스 전국 설명회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심건호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