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당일 발치, 안아프고 안전하게 정확한 진단 필요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17 15:10 수정일 2017-11-17 15:10 발행일 2017-11-1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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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대구치, 세번 째 어금니로 불리는 사랑니,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부터 자라나며 개인별로 자라나는 시기는 다르다. 사랑니는 대부분 사람들이 발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난 사랑니라면 굳이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매복사랑니나 잇몸과 사랑니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어 입냄새, 충치 등을 유발한다면 사랑니를 발치하는 것이 좋다.

예전에는 사랑니발치를 하려면 대학병원에 가서 사랑니 발치를 하곤 했었지만 기다리는 기간이 짧게는 몇주에서 길게는 몇달까지 기다려 발치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일반 치과에서도 매복사랑니, 누운사랑니 등 어렵고 까다로운 사랑니발치수술을 하고 있다. 3차원 CT촬영을 통해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부산 동래보스톤치과에서는 당일 사랑니발치가 가능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깊게 숨어있는 사랑니는 발견하기도 쉽지 않지만 발치과정 역시 어렵고 까다롭다.

사랑니 당일 발치가 가능한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보스톤치과 심경목 원장은 "안아프고 안전하게 발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사랑니 발치 시 3차원 CT촬영으로 사랑니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 치아 주변 신경과 혈관까지 파악한 후 발치하는것이 안전하게 사랑니를 발치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사랑니는 발치 후 수술부위는 칫솔질을 하지 말고 깨끗한 물로 입안을 자주 헹구어 내는것이 좋으며, 1~2일 정도 냉찜질을 하여 붓기를 방지하고, 발치 후 음주 및 담배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