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계동 맛집 ‘트립아시아’, 소개팅·데이트 술집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15 14:03 수정일 2017-11-15 14:03 발행일 2017-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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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솔로들은 외로움을 타며 새로운 연인을 만나기 위한 소개팅을 한다. 서로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야 하는 자리인 만큼 소개팅장소와 먹는 음식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설레는 만남에서 먹기 불편한 음식으로 어색한 상황을 만들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최근 수원의 소개팅장소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있다. 트립아시아는 고급스럽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으로 여성고객들이 선호하며, 분위기 좋은 야외 테라스까지 갖추고 있어 로맨틱한 연출이 가능하다.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요리와 취향을 적게 타며 향신료에 거부감 있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소개팅에서는 평소 먹기 좋은 고깃집 또는 분식집 보다는 이색적이면서 거부감이 없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트립아시아에서는 평일런치식사 할인으로 가격의 부담도 덜었으며, 대표메뉴로는 보양식느낌을 얻을 수 있는 한우사골갈비쌀국수와 코코넛크림을 넣고 재워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려 바삭하게 튀긴 후 각종 과일과 야채를 듬뿍 넣어 만든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 수제치즈돈까스 등이 있다.

365일 새벽 2시까지 운영되는 트립아시아는 소개팅과 연인의 데이트코스뿐만 아니라 연말 단체회식으로도 이용된다.

트립아시아 관계자는 “매장에서 과일과 허브를 넣어 직접 제작한 스페인식 스위트와인과 세계 맥주 등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까지 제공하면서,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 커플이나 소개팅자리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 고객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