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브랜드, 그레잇오프(greatoff) 런칭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11-15 09:54 수정일 2017-11-15 09:55 발행일 2017-11-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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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킴앤레기진㈜는 2001년 런칭한 구김스 컴퍼니와 함께 2018년 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프 원단 브랜드, 그레잇오프(greatoff) 가먼트 서플라이어를 런칭,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레잇오프(greatoff)는 스트라이프 원단을 기획과 동시에 편직, 상품으로 출시하는 브랜드로, 실의 염색부터 전 과정을 컨트롤하여 과감하고 화려하며, 다양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상품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이번 런칭을 준비한 ㈜펠릭스킴앤레기진 김진성(대표이사)는 “그레잇오프(greatoff)는 기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일반적 컬러의 스트라이프 원단 이외에도 화려한 색감과 다양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8개월간 기획된 브랜드이다. 본 브랜드에서 훌륭한 디자인은 컬러에 대한 감각은 물론, 컬러간의 균형과 여러 편직 경험이라는 3박자가 맞아야 보기 좋은 상품으로 탄생된다. 스트라이프 패턴, 하나의 샘플을 내기 위해는 소량의 실 염색부터, 편직, 후가공, 패턴, 샘플 등 과정이 길다. 기존 브랜드에서 그간 다양한 시도하지 못해왔던 이유인 것처럼 실력은 물론 인내와 투자, 확신 등이 뒷받침돼야만 한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과거의 향수를 찾는 문화, 오래된 것에 애착을 갖는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 공존할 것이라 예상된다. 7~80년대 화려했던 색감, 그에 대한 향수, 옛 추억, 편안함을 찾아볼 수 있는 그레잇오프(greatoff) 컬렉션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런칭한 ‘구김스 컴퍼니’는 캐릭터 일러스트와 재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희망과 도전을 상징하는 날개모양의 레지스트 마크인 ‘플라이 시리즈’를 통해 패딩점퍼, 패딩조끼, 점퍼, 맨투맨, 티셔츠 등으로 알려진 바 있다.

또한 구김스 컴퍼니의 플라이 시리즈는 2009년부터 아트라스 BX 배터리 컴퍼니, 레이싱팀 의류를 후원하며 매년 팀웨어에 대한 톤앤매너 관리와 브랜딩 작업을 선보였으며, 2016년부터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팀웨어 브랜딩작업에 참여하면서 콜라보레이션(협업)하여 매년 기획 공급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