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준비, 이색적인 강남역 회식장소 이자카야 료마

손은경 기자
입력일 2017-11-13 15:24 수정일 2017-11-13 15:24 발행일 2017-1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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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만큼 연말 모임 회식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2월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유명한 곳들은 목전에서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연말 회식 장소로는 홍대나 종로 등 다양한 곳이 인기지만 단연 핫플레이스는 강남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맛집들도 즐비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강남역 ‘이자카야 료마’가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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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료마의 주력 메뉴는 료마 랍스터회&사시미이다. 전문 이자카야로 수족관에서 바로잡아 높은 신선도를 자랑하는 랍스터 요리를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랍스터는 회를 뜨고 남은 부위를 버터구이로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숯불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명품 비장탄 숯불로 굽는 화로구이 세트는 이자카야 료마만의 별미다. 업체 측에 다르면 해당 메뉴는 7월 론칭 이후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추워진 날씨에 맞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겨울에 안성맞춤인 랍스터짬뽕나베, 스키야키를 비롯해 여성들에게 인기만점인 아보카도 생연어샐러드와 관자그라탕 등 다양한 특선요리도 준비해 애주가들의 관심이 높다.

료마는 강남술집인 만큼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랑한다. 1층은 주방을 오픈해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로 고객들을 사로잡았으며, 캐주얼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이다. 2층은 룸식 테이블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과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라이빗을 강조했다. 보다 독립적인 공간을 선보여 편안한 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드물게 30여 명이 수용 가능한 테라스를 겸비해 강남역 회식장소로도 제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대 30~40인까지 착석할 수 있는 대형 회식공간인 야외 테라스에서는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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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지난 7월 화로구이 메뉴 론칭에 맞춰 료마X화로구이로 다시 태어난 만큼 1층은 화로구이 야끼니꾸를 편히 즐길 수 있고 2층은 넓은 테라스와 프라이빗 룸식 공간으로 편안하게 회식을 즐길 수 있다”며 “고객들께 좋은 음식, 즐거운 시간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자카야 료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남역 이자카야 료마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전 3시까지이며, 예약은 전화번호로 가능하다.

손은경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