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공대,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에 이우종 LG전자 사장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1-05 10:32 수정일 2017-11-05 16:59 발행일 2017-11-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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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이우종 LG전자 VC(전장) 사업본부 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과대학은 ‘올해의 자랑스러운 공과대학 동문’으로 이우종 LG전자 VC(전장) 사업본부 사장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산업기술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 성취를 통해 KAIST의 명예를 높인 동문을 2014년부터 매년 선정해 치하한다.

이 사장은 1981년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대우자동차(現 한국GM) 개발총괄 임원출신이다. 지난 2000년 LG CNS에 영입된 이후 LG그룹 전반의 자동차 부품산업의 밑그림을 그려 온 핵심인물로 꼽히고 있다.

KAIST는 “이 사장은 2013년 신설된 LG전자 VC사업본부를 이끌며 자율주행과 친환경을 개발화두로 내걸고 모터와 전기제어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구동장치, 카메라 기술이 배합된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등 주요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아이디어를 제공해 온 자동차 산업계의 창의적 엔지니어이자 선도적인 경영자로 국내 전장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견인해 KAIST의 명예를 높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