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12개국 성능평가서 ‘1위’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0-30 09:58 수정일 2017-10-30 09:58 발행일 2017-10-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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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매장사진
올레드 TV 매장사진//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TV인 ‘LG 올레드 TV’가 세계 각국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자사의 올레드 TV(모델명: LG OLEDB7V)는 최근 덴마크를 대표하는 소비자 매거진 ‘탱크(Taenk)’가 실시한 TV 성능 평가에서 전체 171개 TV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탱크는 ‘LG 올레드 TV’에 대해 “LCD 제품 보다 화질이 뛰어나며, 최고의 TV를 찾고 있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극찬했다.

앞서 LG 올레드 TV는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호주 등 전세계 12개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이 실시한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비영리 소비자 매거진은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고자 기업의 광고지원 없이 회비와 독자 기부, 잡지 판매수입 등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평가하기 때문에 더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 매거진 ‘위치(Which?)’는 “올레드 TV가 최근 몇 년간 테스트 한 TV 중 최고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질과 음질을 갖췄다”고 평가했고,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거진은 TV 평가부문 역대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을 바탕으로 한 화질 △돌비사의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적용한 입체적인 사운드 △초슬림 디자인 △사용 편의성 △직관적인 스마트 TV 기능 등을 갖다.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화질이 선명하다.

LG전자의 올레드 TV 판매량은 2015년 31만대, 2016년 67만대로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올레드 TV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판매량에 육박했다.

남호준 LG전자 HE연구소장 상무는 “세계 소비자가 인정한 LG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TV 시장을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