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만성 피부질환관리, 피부과 한의원을 통한 정확한 검진 선행되어야

양보현 기자
입력일 2017-10-30 10:21 수정일 2017-10-30 10:21 발행일 2017-10-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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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거주하는 박모 씨(28, 여)의 경우 환절기에 의한 피부 트러블이 만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하여 고생하다 피부과 한의원 방문하게 되었다. 전문 의료진을 통하여 정확한 검진이 진행되었고, 조금씩 개선되어 가고 있다.

깨끗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이 원하는 피부 스타일이다. 하지만 가을철, 겨울철 쉽게 발생하는 기미나 여드름 등 각종 피부 질환은 하얀 피부를 해치는 데 가장 큰 주범이 된다. 흔히 기미나 단순한 피부 질환은 일반적인 잡티라고 여기기 쉬워 방치하거나 혹은 각종 색조화장품으로 가리려고 하는데, 이는 피부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방법으로 오히려 염증이나 부작용을 불러오기 쉽다.

피부 질환의 경우 초기에 진료하지 않으면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색이 짙어지고, 모양이 변형될 여지가 크다. 따라서 기미 및 피부 치료는 반드시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자칫 함부로 손을 댔다간 세균이 옮아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발생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무더위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경우 미세먼지가 늘어나는 환절기에 염증성 피부트러블, 안면홍조 등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지 않은 상태로 일교차가 큰 외부에 노출 시켰기 때문이다.

우리의 피부상태는 온도, 습도, 미세먼지 등과 같은 외적인 요소와 개인의 건강상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에도 악화되는데, 미세먼지와 부족해진 수분으로 인하여 각질 발생량이 늘어나고 이를 모공이 막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질환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피부의 건조함과 여름내 생긴 기미, 잡티, 피부트러블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염증성 피부트러블과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기에 초기에 피부과 한의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진을 통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하여야 한다.

창원 하늘체 한의원 최혜민원장
창원 하늘체 한의원 최혜민원장

하늘체 피부과 한의원 창원점의 최혜민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외적 원인과 내적 원인을 함께 치료해야 여드름, 잡티, 기미, 피부질환 등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여드름 피부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신체 밸런스가 정상화시키는 것을 가장 우선하여야 됩니다”고 조언하였다.

덧붙여 “각종 피부 트러블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전문 의료진을 통한 치료가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이외에도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선크림 등의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여 자체적인 피부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보충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성인 기준 하루 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으로 우리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고 의견을 밝혔다.

양보현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