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한국여자야구연맹, 공동 주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개막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10-29 09:58 수정일 2017-10-29 10:06 발행일 2017-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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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한국여자야구대회개막-
(왼쪽부터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강영신 부회장, 김나래 선수(후라 소속), 김라경 선수(후라 소속), 오성옥 이사,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지난 28일 자사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 한국여자야구연맹 한택근 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최윤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여성스포츠회 소속국가대표 출신 여자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탁구 선수 출신 양영자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배드민턴 선수 출신 강영신 부회장, 핸드볼 선수 출신 오성옥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구는 여자배구 공격수 출신 지경희 세화여중 배구감독이 맡았다.

LG전자는 잠재력 있는 여자야구인 발굴과 여자야구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베이스볼 퀸’ 이벤트도 진행했다. 투구 속도, 멀리 던지기, 홈런 레이스 등에 도전한 2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각 부문 우승자에게 미니빔 TV 등을 증정했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내달 19일까지 주말 동안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다. 역대 국내 여자야구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42개 팀 약 900명이 열전을 펼치며 19일 결승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주요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LG전자는 대회기간 동안 공식 페이스북에서 대회 소식 제공은 물론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참여 고객 중 22명을 추첨해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역대 여자야구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참여하는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