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 전체 현원이 2015년 이후 227명 증가할 동안 지역경찰은 135명 증가에 그쳤으며, 또 본청 현원은 2016년부터 정원을 초과하고 있는데 반해, 지역경찰은 매년 100명 이상 정원미달 되는 것은 물론 작년과 올해 사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이 같은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난’으로 인해 충남청이 최근 3년 연속 전국 지방청 중 112 평균 출동시간이 전국에서 제일 느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용호 의원은 인력이 증원돼도 내근비율만 올라가고 현장 인력부족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긴급한 치안수요가 생겼을 때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는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인력 재배치와 순찰차 추가 도입 등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