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증삼 방식을 프로그램화해 저온 훈증 방법으로 삼을 조금씩 찌고 건조하는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는 9증9포 제조 방식을 고수하는 홍삼브랜드 진삼가가 진액, 추출액, 절편 등 홍삼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진삼가의 추출 기술은 자체 개발한 온도 센서와 전용 PID 온도제어 기술을 통해 온도 분해능을 실현해 홍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대표적으로 이러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진삼가의 홍삼추출액 제품의 경우, 9증9포 기술로 제조된 홍삼과 물이 첨가됐으며 해당 성분 외 전분 등을 모두 걸러낸 상품이다.

진삼가의 홍삼추출액에는 한약재, 액상과당,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았으며, 1포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에 따라 25, 45, 60, 100으로 종류가 나뉜다. 25, 45, 60, 100이 가지는 의미는 1포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함유량을 뜻한다. 25의 경우 1포당 진세노사이드가 25㎎, 60의 경우 1포당 60㎎이 함유된 것이다.

진삼가의 홍삼추출액은 전분 등을 모두 걸러낸 제품으로 하루 한 포(90㎖)당 진세노사이드가 Rg1+Rb1+Rg3 함량 25㎎ 홍삼성분 360㎎이 함유된 제품으로 홍삼 특유의 진하고 쌉싸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홍삼추출액 외에도 진삼가의 9증9포 기술을 통해 제조된 홍삼정 골드 제품은 6년근 홍삼농축액으로 1일 섭취 기준 저온에서 추출 및 농축한 성분 진세노사이드가 39㎎이 함유돼 있다. 진삼가 홍삼정 골드는 진세노사이드 일일 섭취량 39㎎/3g, 홍삼정 골드플러스는 일일섭취량 45㎎/3g, 홍삼정 프리미엄은 진세노사이드가 69㎎/3g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진삼가에서 판매 중인 봉밀절편 홍삼 제품은 국산 아카시아 천연 벌꿀과 9증9포 기술을 통해 제조된 홍삼의 조화가 담긴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휴대가 편이하도록 소량 포장된 것이 특징이며 액상과당과 올리고당이 무첨가 됐다.

진삼가의 관계자는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원기 회복 및 면역력 증강을 위해 홍삼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느는 추세”라며 “변화하는 트렌드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홍삼 제품 개발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