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상하행 정체, 오후 4~5께 정체 절정 예고

김동현 기자
입력일 2017-10-04 13:03 수정일 2017-10-04 13:03 발행일 2017-10-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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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도심, 붐비는 고속도로
한산한 도심, 붐비는 고속도로(연합)
추석 당일인 4일 4~5시께가 고속도로 정체가 정절을 이룰 것으로 예고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경부선 입구∼서초나들목, 판교나들목∼목천나들목, 신탄진나들목∼비룡분기점, 금호분기점∼금호2교북단 등 포함 93.2㎞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서서울요금소∼화성휴게소,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를 포함한 74.6㎞에서 차량이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총 48㎞ 구간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10.2㎞ 구간이, 호남고속도로 서순천 방향은 19.3㎞ 구간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77.9㎞ 구간이 시속 40㎞ 미만으로 움직이기고 있다.

귀경 방향도 정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산분기점∼전읍교, 대전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 천안분기점∼북천안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76.4㎞ 구간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과 호남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각각 75.6㎞ 구간과 25.7㎞ 구간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은 각각 46.6㎞ 구간과 38.7㎞ 구간이 정체다.

정오에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50분, 목포 7시간, 광주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20분, 대구 5시간 20분, 대전·강릉 4시간 20분, 양양 3시간 40분 등이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부산 8시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6시간, 광주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46분, 강릉 4시간, 대전 3시간 50분, 양양 3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에서 떠난 귀성 차량 예상 대수는 55만대, 정오 기준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1만대로 집계됐고 귀경 차량 예상 대수 55만대 중 수도권에 진입한 차량은 14만대에 이른다.

공사는 양방향 모두 오후 4∼5시께 절정을 이뤘다 자정 전후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