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추석 연휴 시립묘지 성묘객 편의 제공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9-29 16:26 수정일 2017-09-29 16:26 발행일 2017-09-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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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 전경(사진제공=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기간 성묘객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직원 400여명은 연휴기간동안 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서 특별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경찰 400여명도 지원 근무하며,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휴게소, 무료 순환버스 운행, 간이화장실을 추가 설치한다.

안전사고를 대비해 소방 구급차와 의료 지원인력도 용미리1묘지와 망우리묘지에 배치한다. 또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용미리 1묘지에 간이화장실 1개소 및 임시안내소 1개소, 용미리 2묘지에 임시안내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공단은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성묘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10월 3~6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용미리 1묘지와 2묘지에 각각 순환버스 2대를 운영하며, 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리 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이다.

한편 공단은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용미리 2묘지에서 사전성묘 장려를 위한 ‘2017 장사문화제’를 진행한다. 마술, 무용, 현악 3중주 등의 문화 공연과 함께 가훈써주기, 캐리커쳐, 타로카드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무료체험행사도 개최한다.

장사문화제가 진행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에는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와의 협업으로 용미리 2묘지 K할인마트 ~ 용미리 2묘지 주차장 구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셔틀버스 1대도 운행한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20만여명, 차량 5만5000여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성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