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첨성대 등 경주 관광명소와 함께 즐겨야 할 한정식 맛집 토함혜 율려한식

이재복 기자
입력일 2017-10-07 11:50 수정일 2017-10-07 11:50 발행일 2017-09-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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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관광지를 즐기고 여러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함도 있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불국사와 첨성대, 석굴암 등 역사적 관광명소 등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경주가 각광받고 있다.  

신라 시대에서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가볼만한 명소가 많은 경주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흔히 알려져 있을 정도로 교육적인 목적으로 방문하기도 좋지만, 경주월드, 버드파크, 보문단지 등 즐길거리와 맛집도 즐비한 종합 콘텐츠를 잘 갖추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첨성대는 신라시대에 건립된 천문대이자 국보 제31호다. 신라시대에서부터 우리 민족이 별자리를 관찰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는 증거이자, 그 시대의 과학과 기술력을 알 수 있는 유물 중 하나다. 석굴암과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었을 만큼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으로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기에 국내여행객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오는 많은 이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다.

이처럼 다양한 관광명소를 다니며 과거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역사와 문화를 즐긴 후엔 한국적인 식사를 즐기려 한정식 맛집을 찾아 한국식 한상차림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토함혜 율려한식은 경주 보문단지 인근에서 청국장, 갈비찜, 보리밥을 주메뉴로 조화롭고 절제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으로 그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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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정식 맛집 토함혜

특히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청국장의 경우, 황토지장수를 사용해 만들어지는데 특유의 구수한 맛과 향이 일품이며 어린아이부터 나이든 어른들까지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토함혜 율려한식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메뉴다. 균형과 조화, 절제가 함께 이뤄 만들어내는 음식이기에 그 정성이 음식의 맛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

최근 경주는 이처럼 다양한 맛집과 경주월드, 버드파크, 보문단지 등 남녀노소 모두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우정여행으로, 커플의 추억여행 등으로 경주를 찾아와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고 맛집을 찾아다니며 추억을 쌓은 많은 이들이 올가을 가볼만한 곳으로 경주를 추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