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트렌드 시장에 ‘한복’이 뜨고 있다. 이에 한복대여, 한복맞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복은 우리나라 고유의 옷으로 명절에 격식과 예를 차리기 위해 입었던 옷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한복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한복드레스, 개량한복, 생활한복 등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가성비가 우수하고 편안한 한복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저고리 및 당의를 맞춰 상의를 탈의하면 일반 웨딩드레스로, 상의를 입으면 한복드레스로 입을 수 있는 웨딩한복드레스는 고가의 스드메를 한스메로 대신할 수 있어 특별한 웨딩앨범, 한복스냅, 웨딩스냅을 저렴한 비용으로 준비할 수 있고 체형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플러스사이즈, 임산부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어 선호된다.

웨딩한복드레스를 비롯해 한복대여 및 맞춤을 진행하는 강남 ‘소향한복’은 한국의 무구한 역사와 혼이 깃든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주제로 현대적 감각을 더 해 각 개인의 개성과 품위를 빛나게 하고자 한다. 소향한복 강남본점은 대표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만큼 한복 디자인 연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업체 측은 신부한복, 신랑한복, 커플한복, 혼주한복, 아이한복 등 다양한 한복대여 및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팅은 매 시간당 맞춤 1팀, 대여 1팀 예약이 가능하다. 원하는 한복대여를 위해서는 최소 3주 전 예약을 권장하고 있으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오후 10시까지 한복상담 및 한복피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소향한복 강남본점 김민정 대표는 “한스메 상표 등록을 완료한 ‘소향한복’은 꼼꼼한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한복은 제작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해외에서 원단을 공수해오기도 한다”라며 “한스메 패키지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하여 실속 있는 상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소향한복은 강남본점 외에 제주 가맹점, 수원 가맹점이 있으며 올 12월 부산 가맹점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프랜차이즈 창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상담을 진행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향한복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오픈 시 이론, 실습, 고객응대 등 철저한 교육을 진행하고 월 1회 본사 회의를 진행하여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향한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