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피곤하거나 평소보다 무리한 다음 날에 다크써클이 심해졌다고 이야기한다. 눈 밑 다크써클은 건강하고 환한 피부를 위하여 관리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이는 피부를 칙칙하게 보이게끔 만들 뿐 아니라 노안 인상을 주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크써클은 피로가 쌓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는데 여성들의 생리기간이나 몸이 피곤할 경우 혹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경우에 다크써클이 진해지기 때문이다. 다크써클의 발생은 헤모글로빈 부족과 연관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눈밑 혈관이 확장되어 짙어질 수 있다. 몸의 피로는 다크써클 생성의 원인이긴 하지만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신체의 구조적인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에 수면을 충분히 하거나 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만으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

다크써클이 생기는 신체적 요인으로 눈 밑 피부가 다른 피부에 비해 외부 환경이나 아주 미미한 자극이나 신체적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 탄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으로 본다. 피부가 얇으면 피부 하부에 있는 검붉은 색의 안륜근 근육층이 피부에 투영되고 또한 얇아서 주름진 피부는 더 어두워 보이는 착색 현상을 부각시킨다.

여기에 눈 밑 눈물고랑까지 겹치면 눈 밑에 어두운 그림자가 강조돼 눈은 더욱 어둡고 칙칙하게 보이는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가을철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다크써클이 더욱 심해 보인다고 느끼게 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눈밑 지방 제거, 재배치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 수술들의 본질은 안와 격막과 피부를 밀어내는 지방을 제거하는 것이다. 수술로 제거할 수 있는 부분은 눈 아래 부분의 지방으로 내측, 중간, 가측으로 구분된다. 안구 주변은 다 지방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지방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면 주변의 다른 지방들이 그 빈 공간을 채우기 때문에 수술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재발을 하게 되므로 지방 제거 없이 단순히 눈밑 지방 재배치만 하게 되면 재발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수술 방법으로는 피부의 처짐과 탄력 정도에 따라 구분을 하여야 효율적으로 개선이 가능하다. 피부가 쳐진 정도가 심하지 않고, 탄력이 있는 경우 피부 절개 없이, 눈 안쪽의 결막을 통해 절개하여 지방만 해결해 주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피부의 처짐이 진행된 경우 눈썹 바로 아래 부분을 절개하여 지방을 해결하고 처진 피부도 같이 제거해서 봉합해 주는 하안검 수술을 활용하여야 된다. 이는 지방이 빠지면, 피부도 같이 쭈글쭈글해지기 때문에 남는 피부를 같이 해결해 주는 것이 좋다.

스타준 성형외과의 윤현준 원장은 “예민하고 복잡한 눈밑 구조를 다루는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의 경우 해부학적 지식과 많은 임상경험이 반드시 밑바탕 되어야하는 수술로 반드시 병원의 전문성을 확인해야 안전한 수술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하여 개선된 수술부위를 잘 관리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고 조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