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2시민청, 강북구 솔밭공원역에 내년 개관

최수진 기자
입력일 2017-09-21 11:57 수정일 2017-09-21 15:34 발행일 2017-09-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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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공원역
강북구 우이동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강북구 우이동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 지상 3층·2개동 550㎡ 규모로 ‘제2시민청’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제2시민청은 활짝 라운지·시민청갤러리 등을 갖춘 주민 참여형 공동체 활동 장소로,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 인근 역사·자연 유산에 걸맞은 지역특성을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강남구 세텍(SETEC) 부지에 제2시민청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강남구의 반대로 긴 법적공방이 이어진 탓에 세텍 부지 유치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권역별 시민청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