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더 프레임’, 런던서 가치 알린다

한영훈 기자
입력일 2017-09-21 10:58 수정일 2017-09-21 11:01 발행일 2017-09-2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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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프레임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3)
관람객들이 ‘삼성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 갤러리에서 더 프레임을 통해 사치 아트 작품인 작가 알리시아 사비오(Alicia Savio)의 ‘이탈리아(Italy)’를 감상하며 실제 그림 같은 표현력에 감탄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더 프레임’을 통한 예술작품 감상과 유통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해 ‘더 프레임’을 활용한 작품 전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런던 브릭 레인 지역에 위치한 올드 트루먼 브루어리에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와 ‘더 프레임 X 사치(Saatchi) 아트’ 전시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브릭 레인지역은 런던의 대표적 예술가 거리로 꼽힌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 프레임 팝업 스토어는 방문객들이 ‘더 프레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이 제품의 핵심 기능인 ‘아트 모드’와 ‘아트 스토어’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 이벤트다. 행사 현장에서 ‘더 프레임’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무료 배송·설치, 아트 스토어 6개월 사용권, 별매용 프레임 또는 스탠드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더 프레임 X 사치 아트는 온라인 미술품 갤러리 ‘사치 아트’의 주요 작품을 ‘더 프레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는 예술계 주요 인사들의 주제 발표, 작가와의 대화 자리 등도 마련된다.

이 행사를 공동 기획한 사치 아트 대표 레베카 윌슨은 “’더 프레임’은 거실의 의미 없는 공간을 예술 작품으로 채울 수 있는 아트와 기술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TV의 역할을 새롭게 제안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