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물류, 추석 물류 대란에 화물 지입차량 운송 서비스 안전성 강조

이재복 기자
입력일 2017-09-22 08:00 수정일 2017-09-22 08:00 발행일 2017-09-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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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을 비롯한 각 기업체 들은 규모에 상관없이 물류대란에 바쁘게 움직인다. 물품, 택배 배송에 지연이 없도록 하고 재고 등을 관리하여 긴 연휴를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정세와 중국과의 외교관계로 수출입 관련 상황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수출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추석 전후로 품목에 대한 수량 체크와 운송을 관리하여 물류재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운송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처럼 추석과 같은 명절 시기에는 물류 운송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각종 변수가 크게 작용한다. 자연재해와 교통사고 등은 물류 재해로 이어질 수 있음에 각별히 안전이 요구된다. 특히나 운송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 대부분이 평균 근로 시간이 길고 운행시간도 상당하여 운전자의 안전이 계속 강조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화물운송 시장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일반화물 운송업 차주 운행시간에 대한 2016년 자료를 보면 일반화물 운송업 차주의 운행시간은 일평균 8시간을 넘기며, 운행 외 업무시간까지 포함하면 13시간이 넘는 근무 시간을 보인다.

이는 평균 수치이며 5톤, 10톤 등 대형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차주의 경우 야간운행도 빈번하게 진행하여 졸음운전 등에 대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는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은하수물류 지입차량 (사진제공=은하수물류)
은하수물류 지입차량 (사진제공=은하수물류)

이에 화물 운송 서비스 지입업체인 은하수 물류는 차주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근로기준법 준수와 고속도로 내 졸음운전 현황과 삼각대 설치 방법,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평시에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 대형 병원과의 연락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해당 업체는 블랙박스 무료설치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 안내, 지입차량 사고 이력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운송업에 종사하는 차주들의 안전과 사업 활동에도 힘을 보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은하수 물류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물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류량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운송시간이 늘어나 운전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안전에 대해서도 유의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이동시간이 짧아졌다고 하지만, 안전에 대한 기준은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한편, 은하수 물류는 초보 운송업자에 대한 교육과 선탑 등을 시행하며, 안전과 전문성을 배양하며 운송업자와 기업체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