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석은 비트코인 세계최대의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 대표 우지한)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코인 채굴기를 정식으로 수입해 판매를 시작한다.

과거 비트코인이나 라이트코인의 채굴은 더 이상 컴퓨터 CPU나 그래픽카드로 채굴하기엔 너무나 채굴량이 적어져 채굴에 사용된다는 것은 벌써 과거형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등 코인 채굴에 있어 이제는 전용 채굴기 시대가 열리고 있다. 채굴 수익성 계산 사이트인 왓투마인 등에 따르면 중국 채굴기 제작회사 비트메인에서 생산 판매하는 코인 채굴기가 코인 채굴량이 매우 많다는 평이다.

비트메인에서 생산 판매하는 채굴기는 Asic 채굴기이다. Asic 채굴기란 코인 채굴만을 목적으로 만든 기계로 즉 해당되는 알고리즘을 풀어내기 위해서 반도체를 주문제작해 더 빠르게 코인채굴을 할 수 있게 제작한 기계이다. 이는 주문 형 반도체 칩인 Asic 방식으로 그래픽카드가 없이 코인을 채굴하는 기계로 크기가 320 X 130 X 190㎜(채굴코인 종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로 기존 그래픽카드가 있는 채굴기보다 매우 작으며, 종류는 비트코인 채굴기, 라이트 코인 채굴기, 대시 코인 채굴기 3가지가 있다.

(주)진석의 김형진 대표이사는 “비트메인의 코인 채굴기는 2017년 9월 15일 현재 비트메인 회사에서 정식으로 한국에 수출을 한 경우가 없는데 많은 사람들이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조심해야 할 일이며 그만큼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생각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트메인의 코인 채굴기는 국내의 코인 채굴 가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 구입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 구입대금을 선 입금 한 후 2~3개월 이상 기다려야만 제품을 받을 수 있는데 당사도 현재 비트메인 회사로 부터 인보이스를 받아 선 입금을 하고 발주를 한 상태입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형진 대표는 “제가 비트메인 본사를 방문 하였을 때 유럽, 캐나다에서 코인 채굴기를 구입하러온 방문객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것을 보면서 비트메인 코인 채굴기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비트메인 채굴기가 2017년 8월부터 정식으로 판매해 이전에 판매한 것은 가짜라는 풍문이 있지만 이 풍문은 풍문일 뿐입니다. 이유는 비트메인 채굴기 수출관세 코드번호 즉 HS코드가 2016년 3월에 유럽에서 처음 등록 되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확인되지 않은 것이 많아 주의를 해야 한다”라고 거듭 당부하며, “비트메인에서는 이더리움 코인 채굴기를 생산도 판매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