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광고 기능 접목된 가로 휴지통 나온다

김지윤 기자
입력일 2017-09-19 15:17 수정일 2017-09-26 10:56 발행일 2017-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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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이 위생적인 가로휴지통 보급으로 지역 취약계층 취업과, 소상공인에게 저렴한 비용으로의 광고와 홍보를 통한 영업증진을 위해 나섰다.

㈜진석이 보급하는 가로휴지통은 지자체의 예산절감과 실업률 감소에 창업까지 도모할 수 있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이 예상되고 있다.

광고 기능 접목된 가로 휴지통(사진제공=진석)
광고 기능 접목된 가로 휴지통(사진제공=㈜진석)

㈜진석 김형진 대표는 “우리나라 가로휴지통의 현 주소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인력은 있지만 가로휴지통을 관리하는 인력이 없어 매우 불결하고 지저분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민들이 가로휴지통을 기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특이한 것은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소독을 하는데 가로휴지통은 소독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가로휴지통을 관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독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라며 가로휴지통의 보급 배경을 설명했다.

㈜진석이 보급하는 가로휴지통은 선진국 시스템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가로휴지통 관리를 위해 가로휴지통에 광고판을 설치하여 그 수익으로 고용 인력을 늘려 소독, 악취제거, 벌레발생 억제, 세척 등 주기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는 저렴한 예산으로 공익광고, 지자체 소식, 지자체 행사, 지자체 홍보 등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 관내 취약계층의 취업과 지자체 관내의 불법 광고 전단지, 불법 광고 부착물 감소를 할 수 있다.

현재 관공서도 공익광고를 할 장소가 부족하고, 소상공인들도 저비용 고효율의 광고물과 장소를 찾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일부 소상공인들은 저렴한 비용의 전단지, 불법 광고를 부착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가로휴지통은 지역 소상공인들은 저렴하게 가계 홍보를 할 수 있다는 평이다.

김형진 ㈜진석 대표는 “이번 가로휴지통 교체 사업은 각 지자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퇴직자, 실업자들의 취업은 물론 1인창업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와 지자체의 취업률 고민을 해결하는 일환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전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진석은 가로휴지통 관리(세척, 소독, 쓰레기 수거, 광고영업 등)에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전기를 이용해 광고를 하는 광고겸용 다기능 가로휴지통으로 밤에는 어두운 거리를 밝혀 범죄 예방효과가 있다.

김형진 대표가 신청한 특허 내용 중 현재 거리에 CCTV 설치한 비용은 1대당 대략 2천 여 만원의 비용을 들여 설치를 하지만, ㈜진석의 가로휴지통을 활용하여 CCTV를 설치하면 1/5의 비용으로 설치가 가능하고, 긴급재난 방송, 민방위 방송을 하기 위하여 가로휴지통에 스피커를 설치하면 저비용으로 많은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또한, 누구나가 경험한 스마트 폰 방전방지를 위해 가로휴지통에 스마트폰 충전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jaebok3693@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