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사무실 마이파트너스 강남에 집중… 합리적 사무공간 임대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8 14:11 수정일 2017-09-18 14:11 발행일 2017-09-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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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및 창업가에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마이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의 운영 방식이 업계에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울 지역 소호 사무실은 2000년도 후반부터 지금까지 업계 규모가 꾸준히 성장했다.

따라서 사무실을 이용하려는 고객과 소호 사무실을 내려는 창업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편 2009년에 오픈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8년 차에 들어서는 마이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의 운영방식이 알려지고 있다.

마이파트너스는 다른 업체와는 다르게 현재 모두 직영으로 운영하여 관리의 효율과 합리적 비용으로 고객에게 사무실을 임대하기 위해 강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파트너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이용자는 자신이 자본력이 크지 않은 소호 창업인데 불구하고 역세권의 인테리어가 완비되어있는 사무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만족하며, 강남지역 안에서도 9개의 센터 중 선호하는 역세권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마이파트너스는 센터의 인테리어는 물론 사무실 내에 책상, 의자, 서랍, 책장 등 사무에 필요한 집기가 모두 세팅하여 고객이 노트북만 들고 오더라도 업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 생긴 강남, 선릉 센터의 경우 고급 집기와 사무실 내부 크기에 딱 맞추어 제작한 수제 집기를 도입했지만 이 역시도 여러 가지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비용적 부담이 가지 않게 했다고 추가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마이파트너스의 한 관계자는 내부의 직원 간의 수평적인 관계가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그러한 점들이 고객에게 전달되어 오랫동안 잘 운영해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로 합리적 비용의 사무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이파트너스 비즈니스센터는  강남역 WEWORK건물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WEWORK가 제공하는 서비스나 인테리어에 버금가는 세련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만은 한국 사람을 위한 착한 가격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