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 왔다. 부쩍 서늘해지는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보이차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이차는 중국 3대 명차 중의 하나로 꼽히는 차로, 이제는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다이어트 식품이 되었다. 중국의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인 본초강목습유와 진남견문록에는 ‘보이차가 몸속의 해로운 기름을 제거하고 숙취 해소 및 소화, 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보이차는 몸을 따듯하게 해주어 신장 기능을 도와 위장보호에 좋을 뿐만 아니라, 암 예방과 고혈압 예방에 적합하고, 카테킨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노화 방지 효과도 있다.

일교차가 커져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기분이 들 때, 보이차 한 잔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덥히고, 건강도 지켜보는 건 어떨까.

보이차를 섭취하는 방법은 하루 1회 2g을 10분 정도 우려서 섭취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