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고깃집 맛집 '봉우화로', 스페인산 돼지고기 '이베리코' 선보여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6 17:00 수정일 2017-09-16 17:00 발행일 2017-09-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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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고기맛집 ‘봉우화로(대표 이승철)’가 스페인산 돼지고기 ‘이베리코’를 제공하면서 고기매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다고 업체관계자는 전했다.

이베리코는 스페인의 도토리밭에 방목해 길러내기 때문에 육질의 쫄깃함과 육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세계 4대 진미’, ‘죽기 전에 맛봐야할 진미’로 언급되는 이베리코는 도토리만 먹고 자란 친환경 흙돼지를 말한다.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 2층에서는 이베리코 목살을 두툼하게 썰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베리코 목살은 육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직원이 직접 컷팅을 해준다. 또한 고기맛집 인만큼 이베리코뿐만 아니라 불판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도록 얇게 썰린 우삼겹과 이베리코 목살 외에도 생 삼겹살, 매실 숙성 삼겹살, 갈비살, 와규 꽃등심 등 다양한 고기류를 판매한다.

이승철 대표는 “스페인 정부가 이베리코만을 위한 법안을 개정, 관리하는 만큼 고기의 품질이 남다르고 불포화 지방산과 영양소가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고깃집 ‘봉우화로’는 냉면에 들어가는 면의 반죽부터 육수까지 손수 만들어 준비한다. 냉면에 쓰이는 육수는 24시간 우려낸 사골국에 직접 담궈 숙성을 거친 동치미 국물을 더했다. 또한 면은 시중가 대비 6배 정도 비싼 고구마 전분으로만 만들어낼 정도로 재료 품질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냉면만 드시러 오는 고객이 많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 외 식사류로 차돌된장찌개와, 불고기, 소고기무국 등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히고자 했다. 또 각종 와인과 주류를 구비해 회식장소, 데이트장소, 동호회 등 각종 모임장소로도 적합하다.

강남역 맛집 ‘봉우화로’의 이승철 대표는 “소개 받아 오는 고객들이 대부분인 만큼 고객 만족에 온 신경을 쓰고 있다”며 “수준 높은 음식과 차별화된 서비스만 제공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체예약문의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강남역맛집 ‘봉우화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