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중앙회, 과도한 워커홀릭 ‘번아웃 증후군’ 극복. 심리상담사 무료자격증 강의지원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4 15:30 수정일 2019-05-21 14:35 발행일 2017-09-14 99면
인쇄아이콘

사회교육중앙회가 과도한 워커홀릭(일중독 및 워크홀릭)으로 비롯된 번아웃 증후군 극복을 목적으로 심리상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돕는 인지행동심리상담사(인지행동치료사), 분노조절상담사(분노조절장애극복), 심리상담사자격증(심리치료사) 등 20가지 1급2급 개설자격증종류에 무료강의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지원은 온라인평생교육원인 사회교육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므로 추후 합격여부 무관하게 20가지 1급2급 개설자격증종류 중 희망3과정까지 전액무료로 강의료가 지원된다. 심리상담사 분야와 아동청소년 지도사 분야 관련 무료교육을 희망하는 고졸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최장6주 기간에 온라인강의와 자격증시험이 진행된다. 무료지원 신청방법은 사회교육중앙회 홈페이지 회원가입간 추천인 입력란에 “ 사회교육 ” 이라고 입력 후 수강신청까지만 하면 무료지원 된다.

번아웃 증후군이란 야근 등 지속적으로 한 가지 업무에 매달려야 하는 직장인, 집안일을 하는 가정주부, 수험생들에게 번아웃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며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뜻한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은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들며 쉽게 짜증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하는 일이 부질없다고 생각되다가도 갑자기 열정적으로 업무에 충실해지다가 또다시 모든 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린다. 또한 만성적으로 감기와 요통, 두통등과 같은 질환에 시달린다. 우울함을 넘어선 감정의 소진으로 에너지 고갈상태를 보이는 증상 등이 해당된다.

이러한 번아웃 증후군 극복방법은 위해서는 가급적 업무 시간 내에 일을 해결하고 불가피하게 야근을 하더라도 퇴근 후에는 집으로 일을 가져가지 않는다.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휴식시간을 갖는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지인이나 배우자 혹은 심리상담센터 등에 상담을 한다.(번아웃 증후군은 완벽주의 성격에서의 빈도가 높으므로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심리상담사 분야는 사회와 가정, 학교에서 대인관계갈등이나 여러 이유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내담자.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적성검사로서의 진로상담을 원하는 내담자. 정신건강과 정서장애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어 심리치료를 필요로 하는 내담자를 돕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표준화된 심리검사테스트도구와 심리상담기법, 심리치료프로그램(자기성장 및 대인관계향상프로그램, 인지행동치료, 미술치료기법) 등을 활용한다.

한편, 사회교육중앙회에 개설된 심리상담사분야 자격증종류 중 심리분석 및 진로적성상담사, 명리심리상담사자격증과 놀이 및 음악, 미술심리상담사자격증은 심리검사테스트도구와 치료매개별 자격증추천 과정에 해당되며 가족심리 및 분노조절과 인지행동심리상담사, 인성지도사(인성교육)와 부모교육지도사 자격증과정은 정서유형별 전문화된 자격증과정이다. 아동청소년 및 노인심리상담사는 내담연령별 과정이다. 또한 아동청소년 지도사분야 개설자격증종류 중에는 방과후지도사와 자기주도학습 및 독서지도사, 학교폭력예방상담사 등의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