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성화봉송 언론 설명회, 오토복코리아 장애인용 첨단 스포츠 의족 전시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4 14:47 수정일 2017-09-14 14:47 발행일 2017-09-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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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언론 설명회를 개최하여 평창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 경로 및 주자 선발계획 등을 발표했다.

본 설명회에서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는 장애인용 스키 및 스노보드 장비, 컬링용 휠체어, 아이스하키 장비, 육상 스포츠 의족 등 실제 패럴림픽 경기에서 사용되는 첨단 스포츠 장비를 전시하여 국내외 기자들이 취재하기도 했다.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글로벌 파트너인 오토복헬스케어는 1988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시작으로 매회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장애인 선수들의 의족 및 경기 장비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다가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1988년 오토복헬스케어가 패럴림픽과 첫 인연을 맺은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그 의미가 특별하다.

또한, 이번 성화봉송 설명회에는 오토복헬스케어의 첨단 스포츠 의족을 사용하고 있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로봇 다리 김세진 군과 안타까운 사고로 하퇴절단이 되었지만, 성공적으로 현직에 복귀하여 체육교사로 근무 중인 한정원(수원 매탄고) 선생님이 함께 참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장애 이후에도 첨단 스포츠 의족을 통해 골프, 달리기,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생활체육을 즐기며 장애 이전의 생활로 성공적인 복귀를 한 두 사람을 격려했다.

또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을 일반에 알리고, 국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이끄는데 앞으로 오토복이 많은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는 2018년 3월 2일 채화를 시작으로 약 8일 간의 여정으로 구성되며, 오토복헬스케어도 성화봉송의 주자로 참가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과 마찬가지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꺼지지 않는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춰준다는 뜻으로 전 세계의 젊은 세대들이 모두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평창과 대한민국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기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비전을 표현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