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오브킹즈 3주년 기념행사, 유저와 게임사 모두가 즐거웠던 한마당 축제로 기억돼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4 10:19 수정일 2017-09-14 10:19 발행일 2017-09-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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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e스포츠대회처럼 캐스터와 해설이 현장 중계를 진행했다.

지난 9월 9일, 정식 출시 3주년을 맞은 ‘클래시오브킹즈’가 강남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3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일렉스 테크놀로지' 본사 관계자들은 물론 유저 수십 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분위기 속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라고 ‘클래시오브킹즈’ 측은 전했다.

행사 초반 ‘클래시오브킹즈’ 게임과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는 두 명의 스토리텔러가 나와 이야기를 하면서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고, 훈훈하게 시작된 분위기는 ‘럭키드로우’ 행사에 접어들며 이어졌다. 이후에도 행사 내내 총 3차례에 걸쳐 럭키드로우 행사가 진행됐으며, 한정판 아이폰부터 인게임 패키지까지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뒤이어 이번 행사의 백미였던 15VS15 유저대항전이 진행됐다. 총 1시간에 걸친 치열한 접전 끝에, 초반의 열세를 뒤집고 카오스 진영이 가디언 진영으로부터 역전승을 거머쥐면서 현장의 유저들을 열광케 했다. 또한 이번 경기는 E-스포츠를 방불케 하는 해설과 함께 일렉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경기 종료 후에는 일렉스 테크놀로지 본사 관계자가 향후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데이트는 최근 시즌2 업데이트로 추가된 문명 콘텐츠의 연장 선상이 포함됐으며, 이어 전 서버 유저들이 격돌하는 ‘서버 간 왕위쟁탈전’과 ‘COK 월드컵’ 콘텐츠가 발표됐다. 서버의 구분 없이, 모든 유저들이 공평한 조건에서 전쟁을 벌이는 콘텐츠 추가 소식에 유저들은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의 분위기는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BJ 액시스 마이콜이 일렉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하면서 현장의 열기를 온라인으로도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날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한정판 아이폰, 피규어, 우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한편, 3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렉스 관계자와 유저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유저들은 언젠가 있을 다음 오프라인 행사를 기약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