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염색족(族) 증가...염색 모발 후 ‘골든 타임’에 색 잡아주고 영양 줘야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11 11:12 수정일 2017-09-11 11:12 발행일 2017-09-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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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전문 기업 닐슨에 따르면 국내 염색약 시장은 지난 2012년 1251억원에서 지난해 1500억원대로 성장했다. 특히 집에서 직접 머리색을 바꾸는 ‘셀프 염색족(族)’이 늘고 있다. 미용실에 가지 않고 저렴한 가격에 염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이 30~50세 남녀 6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용실과 셀프 염색을 병행하는 이용자가 46.8%로 가장 높았다. 눈여겨볼 점은 앞으로 병행 염색과 셀프 염색을 하겠다는 답은 기존보다 각각 10.3%, 5.3%씩 증가한 반면 미용실만 단독으로 이용하겠다는 답은 20.5% 감소했다.

셀프 염색족이 늘면서 셀프 케어도 알려지고 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 하면 두피가 상하는 것은 물론 염색 후에는 색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셀프 염색 48시간 전에 피부 테스트를 먼저 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두피 손상을 막기 위해 샴푸로 머리를 감지 말고 염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염색약은 머리카락의 보호층을 뚫고 들어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다른 염료를 넣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많이 손상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염색 직후부터 일주일은 두피 관리의 ‘골든 타임’인 만큼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염색 후 두피와 머릿결에 영양을 주면서 색을 유지하는 샴푸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기능성 헤어 제품 브랜드 더 헤어 머더 셀러(이하, 헤머셀)는 염색 모발을 위한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과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두 제품은 컬러 유지 기능과 함께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함유했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양이온 폴리머가 모발에 흡착해 헤어 컬러를 선명하게 유지해주면서 실크 단백질과 밀 단백질이 염색약 사용으로 상한 머리에 영양을 공급한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는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와 함께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두피에 자극을 덜 주면서 두피를 깨끗하게 닦아낸다.

샴푸 후에는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로 푸석푸석한 머리를 차분하게 관리하면 된다. 주 3~4회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를 머리카락에 바른 후 15분 정도 헤어캡을 쓴 뒤 헹궈주면 클리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베르가못과 페퍼민트, 라벤더 오일이 함유돼 트리트먼트 후 산뜻한 느낌을 준다.

한편, 염색 모발 맞춤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샴푸’와 ‘헤머셀 컬러 프로텍트 트리트먼트’는 헤머셀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pres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