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입 전문 (주)희망물류, 소속 지입차주 안전모 지급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09 09:00 수정일 2017-09-09 09:00 발행일 2017-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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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입차 전문업체 (주)희망물류 에서는 지난 7일 소속 지입차주들에게 안전모를 제작하여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입차주들은 공사장이나 건설현장등에서 상하차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안전상의 문제로 안전모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 곳들이 있다.

현장에서 안전모를 대여하기는 하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현장에서 안전모 때문에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안전을 위한 장비이기에 간과할수가 없다.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희망물류에서는 안전모를 자체 제작하여 소속 지입차주들에게 지급을 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물류는 지입차 분양 전문 업체로 지입차 판매뿐만 아니라 지입차주들의 사후관리까지 관여하는 업체이다. 경기에 따라 수익이 불안정한 지입차주들의 수익안정화를 위해 화물정보망 배차시스템인 희망콜화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입차주들의 모임인 '희망회'를 통해 신입 지입차주들에게 지속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장에 빠른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입은 한 가정의 생계가 달려있다”며 “지입업체들은 차를 팔고 끝이 아닌 지입차를 분양 받은 사람들이 혼자서도 운행하는데 문제가 없을 때까지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