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 요리주점 ‘불난술집’, 청년창업자를 위한 소자본 주점 창업아이템

김현정 기자
입력일 2017-09-08 14:02 수정일 2017-09-08 14:02 발행일 2017-09-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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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불맛 요리주점 ‘불난술집’, 간편화한 불맛 레시피와 체계적인 운영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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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 3명 중 2명이 창업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안정된 직장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언론사와 취업포털 사이트가 20~30대 사이트 회원 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창업을 고려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66.1%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20~30대 청년들이 창업자금에 대한 부담과 실패 시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많은 젊은 창업자들이 창업비용을 줄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선호하는 이유로도 설명된다.

창업은 하고 싶지만 실패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커 시작을 망설이고 있는 청년창업자라면, 프랜차이즈 불맛 요리주점 ‘불난술집’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불난술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불맛을 핵심으로 내세워 주방동선을 효율화하고, 최소화된 인력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불난술집’은 10년 이상 주점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이 만들어 흐름에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숯놈불고기, 사천불닭발, 왕십리불곱창, 불맛제육이, 불맛쭈꾸미 등 다양한 불 맛 메뉴들은 누가 조리해도 일원화된 맛을 낼 수 있도록 자체 소스를 개발했으며, 원팩 시스템을 제공해 1인 주방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게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가성비를 갖춰 젊은 층을 손쉽게 확보하고 있단 점 역시 강점으로 통한다. 저렴하고 맛있는 메뉴로 인해 고객들의 재방문을 유도, 많이 팔수록 많이 남는 구조를 갖춰 높은 매출을 달성하며 고객들과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소자본 주점창업 ‘불난술집’의 관계자는 “젊은 창업자들이 창업비용과 안정성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가성비를 갖춘 트렌디한 창업 아이템을 만들고자 ‘불난술집’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재까지 45개 매장 이상을 오픈했는데, 폐업한 매장이 없다. 오픈하는 매장마다 우리동네 맛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